봄이 오려나 했더니 강추위가 기승이네요. 칼바람을 뚫고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는 “차별금지법있는나라만들기 유세단”을 마주치신 적 있나요? 세 글자로 차만세! 차만세는 지난 1월 12일부터 한 달 넘게 차별금지법을 알리고 대선보다 차별금지법 제정이 먼저라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유세로 펼쳐내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뿐만 아니라 각 지역 곳곳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답니다.
코로나19로 투병하다가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해 생각하며 아픈 마음을 달래신 적이 있나요? 사망자로 집계되어 숫자로 남은 이들, 근거 없는 감염 확산을 이유로 장례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한 유족들이 있습니다. 더이상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억누를 수 없어 모인 이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