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세상을 웃게 한 이야기
세상을 울린 목소리
영조 10년,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이봉근).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그리고 행색은 초라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몰락 양반'(김동완)
소리꾼을 필두로 하나 둘 뭉친 광대패의 흥이 넘치는 조선팔도 유랑이 시작된다.
길 위에서 만난 피폐해진 조선!
민심을 울리는 학규의 노래는 시작되고,
소리는 세상을 바꾼다.
감독
2000년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졸업작품인 단편영화 <종기>로 프랑스 코테쿠르 국제 단편영화제에 초청, 이후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조정래 감독은 국악 합창 이야기를 다룬 영화 <두레소리>(2012)와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 다큐멘터리 <파울볼>(2015)을 연출했다.
지난 2002년 전통 음악인 판소리, 산조 등의 반주자 ‘고수’로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던 조정래 감독은 ‘나눔의 집’ 봉사활동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며 들은 증언을 바탕으로 영화 <귀향>의 시나리오를 완성, 14년의 제작기간 이후 2016년 개봉하였고, 이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이 수록된 후속작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2017)를 개봉하였다.
현재 조선 시대 민초들의 이야기를 다룬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영화 <소리꾼>(2020)을 개봉하였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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