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정의’를 ‘추구’하면서 방송작가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방송국. 방송작가들은 노동조합(방송작가유니온)을 설립하여 이 모순에 저항한다. 이들은 노조를 통해 한탄이 공론화되는 것을 보며 방송작가로서의 자존감을 높여간다. 어떤 이들은 동시에 가사노동과 육아를 전담하기도 한다. 엄마라는, 방송작가라는 이유만으로 ‘일하는 여자들’의 노동은 감춰진다. 일이 힘들어 떠나는 동료와 후배들을 보고 부당함에 익숙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국정감사장을 찾아간 방송작가들. 자신들의 노동을 착취해온 방송국의 문제가 전 국민이 보는 방송을 통해 퍼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레나
감독
글 쓰는 방송 노동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콘텐츠를 위해 열심히 배우고 쓰고 있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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