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18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흑인여성 한 명이 백인의 손에 이끌려 런던으로 떠난다. 코이코이 부족이었던 그녀는 런던에서 ‘사라 바트만’이 된다. 그녀가 영국에서 한 일은 어처구니없게도 살아있는 전시물이 되는 것. 사라를 아프리카에서 데리고 온 후견인은 영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그녀의 신체 구석구석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이상한 쇼’로 큰 돈을 벌었다. 영국에서 ‘장사’가 여의치 않자 그는 사라를 데리고 파리로 건너간다. 파리에서도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던 그녀는 거기에 더해 제국주의자들의 의학실험 대상이 되는 기구한 운명을 맞는다. 사라의 운명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1985년까지 그녀의 몸은 박제되어 파리의 인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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