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99년 타계한 일본의 다큐멘터리 작가 야나기사와는 생전에 복지시설 등 공동체 생활에 카메라의 렌즈를 밀착시켜왔다. 그가 이들에게 렌즈의 눈을 맞춘 배경에는 ‘인간의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들어 있다. 그의 문제의식이 단순한 ‘복지시설 문제’에 머물러 있지 않은 까닭에 작품은 깊숙한 철학적 성찰을 유도한다. 작품은 인물 하나 하나에 대한 정밀한 묘사, 찬찬히 기록된 그들의 공간, 예고 없이 튀어나오는 당황스런 인터뷰 등 단번에 내용을 간파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 조용한 흡입력으로 인해 감상의 흥미는 점점 깊어진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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