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줄거리
마리아나의 눈은 엄마를 쏙 빼닮았다. 손녀를 원수에게 빼앗긴 할머니는 그 눈동자를 잊을 수 없다. 마리아나의 엄마 에밀리아는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시절, 진보를 꿈꾸었던 수많은 사람들 중 한사람. 그녀는 남편, 딸과 함께 독재정권에 의해 납치돼 죽임을 당하고 마리아나는 정보기관에 입양된다. 오월광장 어머니들 가운데 한사람인 마리아나의 할머니는 손녀의 사진 한 장을 쥐고 그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나선다. 드디어 손녀를 찾아 재판에서 승소했으나 마리아나는 친부모와 할머니를 부인한다. 두 번 손녀를 잃게 되는 할머니의 가슴아픈 이야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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