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인권영화제입니다.
지난 13일 토요일 서울인권영화제 30주년 후원주점 “테이프가 되어줘!”를 무탈히 마쳤습니다. 막막한 재정 위기 앞에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 보태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후원주점 5일 전 목표(2천만원) 대비 23.8%였던 모금액은 최종 75.59%로 20% 넘게 늘어났습니다. 27회 서울인권영화제 개최 비용으로 예상하는 4천만원에는 절반이 안 되는 금액이지만, 영화제를 준비하는 동안 단체를 운영하며 재정 안정화의 기틀을 다지는 발판으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번 후원주점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서울인권영화제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물심양면 함께한 이음활동가들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지키는 활동가들, 그리고 활동가들이 지키는 서울인권영화제에 앞으로도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힘을 보태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해방의 스크린으로 연대의 광장을 이어 나가는 서울인권영화제가 되겠습니다.
– 2025. 12. 16. 서울인권영화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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