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가자지구를 ‘소유’할 그 어떤 권리도 자격도 없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지구에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추방’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고 위험한 주장도 결코 실행될 수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을 쫓아내고 유대민족만을 위한 국가를 정착시킬 권리가 이스라엘에 존재하지 않는 것만큼, 미국에도 가자지구를 ‘소유’하고 ‘개발’할 그 어떤 권리나 자격도 존재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지구에서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터무니없고 위험천만한 것이기에, 우리는 이를 결단코 용납하지 않는다. 트럼프 정부는 들어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를 한시라도 빨리 해제하고 영구 휴전하도록 최고 수위의 외교 수단을 동원하여 이 시오니스트 국가를 압박하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군사 점령과 식민 지배를 종식하도록 모든 가용 채널을 가동하여 이 시오니스트 국가를 제재하라. 팔레스타인 해방을 열망하는 그 누구의 말도 검열하지 말라. 가자지구 주민과의 연대를 표하는 그 누구의 몸도 가두거나 단속하지 말라. 국제 사회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해야 하는 모든 책임을 다하라.” (기자회견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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