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목요일 저녁, 907 기후정의행진 2차 포스터 행동이 있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응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곳곳에 907 기후정의행진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시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도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누볐습니다. 고운 활동가는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의 나영 활동가와 함께 3호선 을지로3가부터 교대역까지 열심히 포스터를 붙이고, 소하와 두부 활동가는 2호선 시청역부터 건대입구역까지 무더위를 이겨내며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정말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줄줄 흘렀지만, 포스터를 보고 더 많은 이들이 행진에 함께할 수 있길 바라며 힘을 냈답니다.
올해 기후정의행진은 9월 7일,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오후 3시에 집회가 시작되고, 그 전에 사전 부스와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도 사전 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랍니다.) 집회 후에는 곧바로 강남 일대를 행진하며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자본에 저항하며 우리의 외침을 높일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기후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행진에 함께해주세요. 9월 7일, 곧 만나요!
➜ 907 기후정의행진 자세히 보기: https://action4climatejustice.kr/
댓글
타인을 비방하거나 혐오가 담긴 글은 예고 없이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