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구독자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그간 울림 소식이 너무 없었지요.. 뉴스레터 담당자로서 정말 송구합니다… 그간 상임활동가 고운, 심지 둘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서울인권영화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팔로우 중이신 분들은 간혹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요, 아직도 팔로우를 안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고고!!)
뭐가 그리 바빴냐고 물으신다면… 연말에 BDS 연대 상영회, 연말 상영회 이렇게 두 가지 큰 상영회를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활동들을 했지만 무엇보다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2021 차별금지법 연내제정 쟁취 농성단에 고운은 미디어팀으로, 심지는 프로그램팀으로 합류해 활동해왔어요. 해가 바뀌고 나서는 농성단이 유세단으로 전환되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활동 펼치기 꼭지에서 만나보세요!
새해에 서울인권영화제는 조직 기틀 다지기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인권영화제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점검하는 “송구영신” 프로젝트를 열심히 진행중이랍니다!! 오랜 세월 서울인권영화제의 등대가 되어왔던 단체 소개를 되짚으며 우리의 활동을 짚어보고 내일의 방향을 찾아보고 있어요. 곧 새롭게 만나보세요!
그리고 약간 일정 스포를 하자면, 이 작업을 먼저 진행하느라 2022년 25회 영화제는 가을 즈음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코로나 상황 등 변수가 많지만 올해는 다시 오프라인으로 만날 방법을 열심히 궁리 중이랍니다.
개인적인 근황도 잠시 풀어보자면, 저는 뉴스레터를 쉬는 사이 독립 출판으로 산문집을 하나 냈어요! 책을 내고 [활동가, 작가]로 인터뷰도 해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활동과 활동 밖의 관심사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고민이 드는 요즈음이기도 해요. 책을 내고 올해도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능하다면 울림에도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새해 인사를 하기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서울인권영화제 상임활동가 심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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