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긴급 연대 상영회 : 팔레스타인은 해방되리라
포스터
이스라엘의 무참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해방만이 유일한 평화의 길임을 압니다. 그렇기에 평화를 기원한다는 것은 공격의 일시적인 중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억압과 폭력의 영구적인 중단을 말하는 것임을 압니다.
그래서 서울인권영화제는 팔레스타인 긴급 연대 상영회 “팔레스타인 해방되리라”를 준비했습니다. <잇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열두 명의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전통 자수를 이어가며 말하는 저항과 해방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핑크워싱>에서는 점령과 폭력의 악행을 성소수자 친화적 이미지로 세탁하려는 이스라엘에 맞서는 퀴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름의 무게>에서는 팔레스타인 예술가들로부터 청원서를 받은 인물이 마주하는 고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영화들을 통해 팔레스타인 민중의 이름으로, 불법 군사 점령의 모든 전략과 폭력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힘으로 자유와 해방에 연대하는 모습을 함께 만나고자 합니다.
먼 곳이지만, 연대의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의 소식도 둘러봐주시고, BDS 운동과도 함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