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310호
만든 사람들: 고운, 나기, 마주, 소하,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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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애독자님, 안녕하세요? 이상하게 따뜻한 12월입니다. 겨울에 접어들기가 무섭게 분노의 장면들을 너무도 많이 목격하곤 합니다. 이번 울림에서는 11월의 활동 소식과 함께 새로운 자원활동가들의 짧은 인사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서로의 마음에 기대어 힘을 내곤 하지요. 언제 어디서든 만나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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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퀴어 시네마 QCP, 12월 9일에 만나요!
Queer Cinema for Palestine(이하 QCP)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개최됩니다. QCP는 팔레스타인 퀴어 민중과 연대하는 세계 퀴어 영화인들의 영화제입니다. 올해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QCP 웹사이트 (https://queercinemaforpalestine.org/)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 상영은 토론토 퀴어 영화제 웹사이트(https://torontoqueerfilmfest.com/qcp-2023/)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12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오픈북,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서울인권영화제가 공동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언허드: 마사페르 야타를 지켜라 (UNHEARD: Defend Masafer Yatta)〉 상영이 있습니다. 남 헤브론 언덕 지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리고 ‘HD현대’는 그 폭력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BDS Korea 활동가들이 직접 가서 그 질문에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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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평등세상 앞당기는 인권궐기대회
일시 : 2023년 12월 9일(토) 오후 2시
장소 : 서울 종각역 보신각
기억과 애도의 시간
인권의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평등사회를 향한 권리를 다시 새기는 시간
9와숫자들의 9(재경) 음악공연,
퀴어댄스팀 QcanD 춤공연까지-
인권궐기대회서 만나요
공동주최│차별금지법제정연대 X 15개 지역 차별금지법 제정 네트워크 (강원·경기·부천·인천·대전·충북·충남·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제주)
지원│인권재단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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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새로운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오손도손, 그러나 한편으로는 치열하게!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 첫날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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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펼치기]
당신의 삶을 바꿀 그 이름, 단결 트젠!
“우리의 추모는 애환이자 축제고 돌봄이자 투쟁이다. 우리는 흘려내고, 말하고, 두드리고, 애도하여 세상을 바꾼다. 이분법의 벽을 깨부수고 당신들 옆에 존재하며 젠더 규범을 교란한다. 애도가 행진으로, 투쟁으로, 정치적 제언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떠나간 이들을 기억하는 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겠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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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펼치기]
우리는 서로 돌볼 수 있는 서로가 필요해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 후속 모임 <기억의 숨결>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사무실에 30여 명의 관객모였습니다. 이야기나눔 시간에는 이야기손님으로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승현 대표, 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의 캔디 활동가가 함께 성소수자의 노년을 상상하고 그리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소하의 상영회 후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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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펼치기]
“한국에도 동성결혼을!” 서명캠페인 시작
“혼인평등에 대한, 변화를 향한 사회의 요구를 국회가 더이상 무시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고자 “한국에도 동성결혼을! 혼인평등법,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평등을 향한 열망, 혼인평등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시민들의 서명을 모아 국회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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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펼치기]
우리는 함께 평등열차를 타겠다
“장애인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성소수자가 광장에 나와 행진을 하고, HIV/AIDS 감염인이 섹스를 하고, 게이 군인이 군 복무를 하고, 동성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고, 퀴어 청소년이 숨지 않고 학교에 다녀도 세상은 망하지 않습니다. 평등은 해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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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눠요]
<별은 알고 있다>, 그리고 별빛을 잇는 우리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다큐멘터리 〈별은 알고 있다〉는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미디어팀에서 1주기를 기점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참사는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당시 현장의 상황부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유가족의 증언과 함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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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편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한 줄 TMI
서울인권영화제의 새 얼굴들과 함께 한 줄 편지, 아니 한 줄 TMI를 써보았어요. 여러분의 한 줄 일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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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의 후원활동가가 되어주세요!
정기 상영회, 특별 상영회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요!
내년 26회 서울인권영화제 예산을 마련할 수 있어요!
월 100만원의 상임활동가 활동비를 조금이나마 인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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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의 후원 없이, 올해도 상영활동으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서인영이 될 수 있게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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