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한 줄 TMI

소식

서울인권영화제의 새 얼굴들과 함께 한 줄 편지, 아니 한 줄 TMI를 써보았어요. 여러분의 한 줄 일상은 어떠신가요?

사진1.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의 한줄 TMI 자기소개 모음. 패들릿 화면에 빼곡하게 적혀있다.
사진1.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의 한줄 TMI 자기소개 모음. 패들릿 화면에 빼곡하게 적혀있다.

 

나기 : 허리디스크 때문에 필라테스랑 피티를 병행하고 있어요. 어제 풀업을 했더니 팔이 안 움직입니다…

고운 : 저는 짠순이, 콩순이, 또니랑 및 베란다에서 차마시는 걸을 좋아해요.

안나 : 저는 얼마전에 계단을 급히 내려가다 엎어져서 무릎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액땜했다는 생각으로 바쁜 연말을 차근차근 차분하게 마무리해보려는 중입니다💪🏻

유월 : 최근에 꽤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저는 무지 덤벙댄다는 겁니다. 그 불안정함을 수많은 사전리허설과 준비로 커버하며 살아왔던 거였습니다! 저에게 리허설할 시간을 주지 않는 사회에 떨어져보니 엉망이가 진창이네요. 하지만 오늘도 저는 어쩌라고를 시전해봅니당.

미나상 : 저는 최근에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노래 리스트를 뽑아준걸 봤는데 차트 100위 히트곡들만 있어서 부끄러웠어요~~🥹 2023년은 제게 뉴진스 트와이스 스테이씨의 해라고 스포티파이가 그러네요. 하핫. 노래뿐 아니라 올해의 책, 음식, 사건 등등으로 2023년을 보내줄 준비를 해봐야겠어요!!

마주 : 이것저것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산책하고 영화 보는 것을 여전히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면 2023년과 잘 안녕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

소하 : 아니벌써? 제가 내년(2024년)이면 한국나이로 40대에 접어듭니다. 여러분도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저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깎아보려고 합니다. 한 10살정도요. 나이에 따른 신체의 건강이 중요하지, 그 외에 나이는 숫자뿐 아니겠습니까?

두부 : 저는 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뭘 먹어도 항상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고(가끔은 술집에서도), 기본 2-3공기씩 먹는답니다. 친구들이 해외에 나갈때면 장난으로 그 나라 쌀좀 구해달라고 하는데 사실 항상 진심이었던거 같기도해요.. 다만 쌀에 단게 들어가는걸 싫어합니다. 콩, 옥수수, 밤 등이요. 그렇지 않은 잡곡은 다 괜찮아요!

요다 : 안녕하세요, 어떻게 쓰면 웃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늘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사람들을 웃길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웃기고 싶습니다 항상. 

나나 :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혼란한 일상과 질문을 마주한 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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